마이클 잭슨, 프레디 머큐리, 엘비스 프레슬리, 존 레논 등 고인이 된 스타들이 AI 기술로 되살아났다.
터키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겸 변호사 알퍼 예실타스는 옛 셀럽들의 현재 모습을 AI 기술로 추정해 만든 사진을 ‘보어드판다’라는 사이트에 최근 공개했다. [관련 사이트]
그는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다시 보기위해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라는 AI 기반 프로젝트를 시작, 이 프로젝트로 만든 이미지를 공유하고 싶다"면서 유명 가수와 배우 등의 인공 이미지 10장을 이 사이트에 올렸다.
그는 '이들 유명 인사에게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지금은 어떻게 보일까'라는 관점에서 사진을 만들었다. 사진 제작에는 AI 이미지 인핸서 등 여러 소프트웨어를 이용했다.
예실타스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진 커트 코베인의 현재 이미지에 '나는 그가 살기를 선택했었기를 바란다'는 짧은 코멘트를 남겨 방문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을 담은 그의 포스팅은 28일 현재 48만8000뷰를 기록하고 있다.
1. 프레디 머큐리(1946년~1991년). 가수. 후천성 면역결핍증으로 숨지지 않았다면 올해 76세.
2. 히스 레저(1979년~2008년). 배우. 우울증으로 자살하지 않았다면 올해 43세.
3. 재니스 조플린(1943년~1970년). 가수.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지지 않았다면 올해 79세.
4. 마이클 잭슨(1958년~2009년). 가수. 불분명한 원인으로 숨지지 않았다면 올해 64세.
5. 커트 코베인(1967년~1994년). 가수. 살아 있었다면 올해 55세.
6. 지미 핸드릭스(1942년~1970년). 기타리스트. 가수. 살아 있었다면 올해 80세.
7. 존 레논(1940년~1980년). 가수. 작곡자. 사회운동가. 살아 있었다면 올해 82세.
8. 브루스 리 (이소룡, 1940년~1973년). 배우. 살아 있었다면 올해 82세.
9. 엘비스 프레슬리(1935년~1977년). 가수. 심장병으로 숨지지 않았다면 올해 87세.
10. 다이애나 스펜서(1961년~1997년). 전 영국 왕세자비. 교통사고로 숨지지 않았다면 올해 61세.
정병일 위원 jbi@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