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NFT 상표 출원 현황 (사진=마이크 콘도디스 트위터)
2022 NFT 상표 출원 현황 (사진=마이크 콘도디스 트위터)

미국의 NFT(대체불가능토큰) 및 관련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표 출원이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유명 상표권 변호사인 마이크 콘도디스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6855건에 달하는 NFT 상표 출원 현황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의 2142건을 3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더불어 콘도디스는 롤렉스도 NFT 상표권 등록에 나섰다고 공개했다. 

이에 대해 전문매체인 베인크립토는 "롤렉스의 상표 출원은 메타버스 진입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일부는 단지 메타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권리 침해를 막으려는 장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자동차 업체 닛산은 물론 패스트푸드 체인 '인앤아웃 버거'와 식품 업체인 '크래프트하인즈'까지도 지난달 특허 출원에 나섰다고 알렸다.

베인크립토는 올 한 해 암호화폐와 NFT가 바닥을 쳤으나, 주요 브랜드들의 NFT와 메타버스 진입을 막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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