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가 스타트업을 인수, 자율주행 기술을 강화한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헝가리의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AI모티브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자율 주행을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스택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반도체 지적재산권 ▲자율주행 개발용 시뮬레이터 개발 등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2015년 창립한 AI모티브는 프랑스 내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소니의 자율주행 등에 참가하고 있다.
이브 보네퐁 스텔란티스 최고 소프트웨어 책임자는 "AI모티브의 세계적인 전문성을 통해 AI 및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풀을 확장, 새로운 플랫폼의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I모티브는 인수 후 경영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스텔란티스 자회사로 운영, 제3자에게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CES에서 등장, 저탄소 배출과 자율주행에 대해 기조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2021년 1월 그루프 PSA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의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자회사로 푸조, 오펠, 시트로엥, 닷지, 마세라티 등을 거느리고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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