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비전검사 전문 뉴로클(대표 이홍석)은 ‘뉴로티(Neuro-T)’ 제품으로 ‘2023 이노베이터스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글로벌 비전 전문매체 ‘비전 시스템즈 디자인’이 수여한다.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지며, 선정 기준은 제품이나 기술의 독창성, 혁신성, 사용자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 등이다.
뉴로클은 이번 입상을 포함하여 3년 연속으로 해당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뉴로티는 이미지를 분류하고 판독하는 딥러닝 비전 모델 생성 소프트웨어다. 사용자는 이미지의 전처리부터 딥러닝 모델 생성, 모델 성능 평가 등을 실시할 수 있다. 특히 딥러닝 모델 생성 단계에서 자동으로 파라미터와 아키텍처를 세팅하는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고성능의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전 시스템즈 디자인 관계자는 "뉴로티에 탑재한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은 코딩 없이도 딥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생산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이미지를 자동으로 라벨링하는 ‘오토 레이블링’, 현장에 모델을 적용하기 이전에 모델의 성능을 미리 평가할 수 있는 ‘인퍼런스 센터’ 등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리소스를 절감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홍석 CEO는 “3년 연속으로 머신 비전 업계 최고 권위의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매우 유의미한 성과"라며 "고객 친화적인 기능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AI 딥러닝 계의 초격차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