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로클)
(사진=뉴로클)

딥러닝 비전 전문 뉴로클(대표 이홍석)이 ‘SIDDS &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 노코드 인공지능(AI) 의료연구 플랫폼 ‘뉴로티’를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뉴로클은 8일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개막하는 행사에서 소화기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뉴로티를 선보인다. 의료진이 뉴로티를 통해 대장암, 식도염, 간 질환 등 다양한 소화기 질병을 검출해 연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뉴로티는 병변의 종류, 위치, 크기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AI 딥러닝 기반의 의료연구용 소프트웨어다. 초음파, CT, 엑스레이, MRI 등의 모든 의료 이미지 해석이 가능하며, 병변의 종류에 관계없이 연구자에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코딩이나 AI 딥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몇 번의 클릭과 드래그로 모델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진은 외부 딥러닝 엔지니어와의 협업 시 수반하는 리소스 투입과 프로젝트 소요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뉴로티에 탑재한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 최적의 딥러닝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찾아 자동으로 모델을 생성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확하고 정밀한 이미지 판독을 보장하는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는 신뢰도 높은 AI 의료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미지 라벨링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라벨을 기반으로 나머지 라벨 영역을 자동으로 파악해 추천하는 ‘오토 라벨링’, 사용자가 클릭한 픽셀의 색상 값을 기준으로 비슷한 색상의 영역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매직완드' 등을 통해 데이터 라벨링 리소스를 줄인다고 전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삼성의료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서 사용 중이며, 연구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홍석 뉴로클 대표는 “이번 학회에서 의료진들의 쉽고 스마트한 의료연구를 지원하는 우수한 AI 딥러닝 소프트웨어를 알리게 됐다”라며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뉴로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의료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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