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이 오토메티카의 세미나에서 AI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로클)
뉴로클이 오토메티카의 세미나에서 AI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로클)

뉴로클(대표 이홍석)은 지난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로봇 솔루션 전시회 ‘오토메티카(Automatica)'에서 인공지능(AI) 딥러닝 비전검사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오토메티카는 2년마다 개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공장자동화 및 로봇 솔루션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총 100개국의 600개 업체가 참가하고 5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뉴로클이 선보인 비전검사용 소프트웨어는 ‘뉴로티(Neuro-T)’와 ‘뉴로알(Neuro-R)’이다.  

뉴로티는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로 ▲프로젝트 설계와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 ▲모델 생성 및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뉴로티에는 핵심 기술인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이 알고리즘은 자동으로 최적의 딥러닝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찾아 고성능 모델을 생성한다. 검사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한 딥러닝 모델을 실시간으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런타임 API이다. 현장에서 최적의 인퍼런스 속도를 보장하며, 타깃 기기와 시스템에 맞는 개발 언어로 통합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데모를 통해 AI 비전검사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2차전지, 자동차 부품상 결함을 실시간으로 평균 98%의 정확도로 검출, 현장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또 전시회 중 실시한 ‘비전 엑스퍼트 허들스' 세미나에 연사로 나서 제조업계 화두인 AI 딥러닝 기반의 비전검사 방안을 다뤘다.  여기에서는 최소 리소스 투입으로 최대 효율을 이끌어내는 뉴로클의 AI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과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현재 뉴로클은 이번 행사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 아시아 및 유럽 총 15개국에 이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노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홍석 뉴로클 대표는 “유럽 최대 자동화 전시회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고객과 파트너사가 부스에 방문했다"며 "공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인정받은 뉴로클의 AI 비전검사 솔루션은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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