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즈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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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캠(대표 아이반 탄)이 오는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AI 전시회 '2023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 머신비전시스템 알티유(RTU)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머신 비전이란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통한 '자동화'를 의미한다. 스마트팩토리 불량 검수와 CCTV 모니터링, 유동인구 분석, 안면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중이다.

알티유는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머신비전 시스템'으로, 실무자들의 핸들링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숙련되지 않은 운영자의 학습을 최소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필요가 없도록 단순화를 목표로 둔다. 

이를 위해 위저(WIZER)및 웹스펙트(Wepspect)의 두 가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 AI 머신러닝과 딥 러닝을 통해 기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두 플랫폼은 카메라, 비전 컨트롤러 및 IPC와 같은 다양한 하드웨어에 통합되기 좋은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비즈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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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는 최신 세대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이며, 현장에서 앱을 개발하고 배포할 때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사용자에게도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기능은 ▲이미지 취득 ▲배열 ▲결함 검사 ▲치수 측정 ▲코드 검사 ▲조립 검사 ▲문자 판독 ▲특징 감지 등이 있다. 다중 카메라 앱에서 다중 이미지 처리를 할 수 있음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구성 및 운용에 사전 프로그래밍이 필요하지 않다.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 맞춤형 비전 도구도 설정 가능하다.

(사진=비즈캠)
(사진=비즈캠)

웹스펙트는 높은 컴퓨팅 속도와 유연성으로 1D/2D 코드 판독을 제공하는 스마트 카메라의 최신 소프트웨어다.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에서라면 웹 브라우저 PC, 또는 모바일 장치로 1D/2D/Checker를 설정할 수 있다. 공장 어디서나 실시간 검사 프로세스를 확인, 제어할 수 있다. 역시 애플리케이션 구성 및 운영 시 사전 프로그래밍은 불필요하다. 

결과적으로 클릭 몇 번 만으로 머신비전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표준비전검사도구가 탑재돼서 문자인식, 코드리딩, 길이측정, 객체검사, 수위검사, 유무검사 등 다양한 비전검사도 가능하다. 3스텝, 6스텝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가이드에 따라 검사 유형을 설정하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비즈캠(VizCam)'은 싱가포르 인스피라즈 테크놀로지의 일부 브랜드명이다. 한국에서는 '비즈캠' 브랜드 자체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자체를 기업명처럼 사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본사에서 2004년 설립 이후 AI 딥 러닝을 도입하는 등 여러 시도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인스피라즈 테크놀로지 지사는 상하이에도 위치해 있다. 

특히 파트너사와 협업을 위해 활발히 영업을 진행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업 파트너사, 혹은 딜러를 활발히 찾고 싶다고 전했다. 

토마스 찬 비즈캠 세일즈매니저는 "산업현장의 실무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머신비전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알티유 딜러 모집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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