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가 오는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AI 전시회 '2023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 자동화 3D 구축 솔루션 '블랙올리브(blackolive) 3D' 및 데이터 수집 플랫폼, 데이터 품질 검증 도구 등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테스트웍스의 핵심 기술은 라이다(LiDAR) 데이터셋 구축 솔루션인 '블랙올리브 3D'다. 블랙올리브는 인공지능(AI)의 3D 데이터 학습을 위한 포인트 클라우드(점들의 집합으로 3D 공간을 시각화해주는 데이터)를 세밀하게 가공, 자동화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실제 대규모 데이터 구축시 '사용자 친화적인' 특성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진행 중이다. 직관적인 레이블 수정, 단축키 지원, 멀티프레임 모드 등 직접 AI 모델을 학습하고 테스트하면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데이터를 통해 자체 보유 AI 모델의 성능을 높이는 ML옵스를 병행하도록 고도화 중이다.
특히 ML옵스를 통해 직접 가공한 데이터셋, 오픈 데이터셋 등을 활용하고 직접 모델 학습을 수행할 수도 있다. 자동화를 거치면 라벨링 작업시 데이터 구축 속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관찰, 결정 등 자동화 모델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모빌리티 데이터 수집 플랫폼 'CEDI(Collect Every Data Intelligently)'도 출시, 직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EDI는 센서간의 정확한 동기화를 지원하는 데이터 수집 시스템(TW-DAS)을 통해, 실내 외 3차원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내 고품질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재 무선통신(RF) 방식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환경이나 터널 및 개발이 덜 된 도로, 거친 산길 등에서도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AI 데이터 품질 검증 전문 도구인 'ADQ'도 선보일 계획이다. KOLAS(한국인정기구) 인증으로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AI 학습 데이터 품질 검증 솔루션이다. ADQ를 이용하면 검증 작업 관리와 검증 후 결과 분석 보고서를 확인 및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스트웍스는 AI 데이터 및 검증 전문 기업으로, 관련 자동화 솔루션 및 기술을 다수 보유 중이다. 다년 간 데이터 중심 AI 서비스를 지원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정보 구축 경험 및 품질 검증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덧붙였다. 사용자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구 성과를 블로그와 소셜 채널에도 공유하고 있다.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처음 소개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사용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전시회처럼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