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뷰티·헬스케어 기업 룰루랩(대표 최용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2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또는 ICT 기반 융·복합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진출, 자금 제공 등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룰루랩은 200만건의 피부데이터를 독자 AI 기술과 접목한 AI 피부 분석 제품 '루미니(LUMINI)'를 전세계 100여개 파트너사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핵심 AI 기술의 혁신성, AI 솔루션의 사업 확장성, 해외진출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성 등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외 클리닉 및 메디컬 스파 시장에 자사의 AI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확장 전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 초 미국 최대 스파 유통사 헬스핕시스템즈와 35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연내 캐나다에도 진출하는 등 북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피부데이터를 바이오 마커로 삼아 AI 기술을 바탕으로 뷰티와 헬스케어 두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는 룰루랩이 유일하다"면서 "AI 솔루션의 높은 확장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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