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Andrew Ng)
(사진=트위터 Andrew Ng)

'AI 4대 천왕' 중 하나인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가 19~21일 한국을 찾아 강연과 기업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대학교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에서 주최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에 응 교수를 초청, 20일 오전 문화관 대강당에서  '차세대 인공지능을 향한 대도약'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대 행사는 '초거대 AI 모델 및 플랫폼 최적화 센터(CHAMP)' 개소식으로,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선도연구센터(ERC)'에 올해 선정됐다.

(사진=서울대학교)
(사진=서울대학교)

응 교수는 요슈아 벤지오, 제프리 힌튼, 얀 르쿤과 함께 세계 인공지능(AI) 학계의 4대 천왕으로 꼽힌다. 구글 브레인 창립 멤버로 AI 연구를 이끌었을뿐더러 전 세계 1억1800만명이 등록한 온라인 공개 수업 플랫폼 '코세라(Coursera)'를 설립했다.

오후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AI 기업과 만남을 갖고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21일에는 KB금융그룹을 방문해 ‘AI 시장 변화와 금융기관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21일 오후 8시에는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공개 강연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준비하는 이번 대담회 주제는 AI와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응 교수와 함께 키노트를 맡은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응 교수가 한국에 있는 AI 연구자, 개발자, 학생, 스타트업과 만날 시간을 갖기를 강력하게 원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연사 발표와 좌담회 세션, 문답 시간 등이 이어질 예정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한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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