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한컴,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개발 MOU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전문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와 웹 기반으로 문서를 공동 편집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솔루션 개발 및 영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문서 보안과 통합 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이스트시큐리티의 ‘시큐어디스크’와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공동 문서 편집이 가능한 한컴의 ‘AI웹에디터’를 결합한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양사는 비대면 중심 근무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 및 보안성을 높인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패키지를 구성,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ECM)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신규 비즈니스 기회 모색 및 고객 발굴을 위한 전략적 영업 협력체계를 갖추고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한컴의 AI웹에디터는 사용자가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 생성·편집이 가능한 서비스로, 국내외 다양한 사용자의 스마트 업무 환경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문서 중앙화 솔루션인 ‘시큐어디스크’ 및 ‘인터넷디스크’를 통해 기업의 자료 유출 및 유실을 원천 차단하고 기업의 중요 자산인 다양한 문서들을 중앙에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진성식 한컴 사업본부 본부장은 “고객 데이터는 더욱 안전해지고, 업무는 간편해지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의연 이스트시큐리티 비즈니스센터 상무는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결합 솔루션 패키지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보안성은 높이고 한층 더 편의성을 갖춘 스마트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