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옵스나우)
(사진=옵스나우)

클라우드 전문 옵스나우(대표 이한주)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헬프나우(HelpNow)’에 신기능을 추가, 노코드로 콜봇을 구축할 수 있는 ‘헬프나우 AI 콜’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헬프나우 AI 콜'을 이용하면 산업에 특화한 고품질 AI 콜봇을 간단히 구축할 수 있다. 보이스 게이트웨이를 내장해 콜센터 장비 교체 등 대규모 개발 과정이 필요 없다. 기업에서 보유 중인 콜센터 시스템과 연동해 콜봇 서비스를 즉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시간 대화는 물론 다양한 프로토콜로 유선 전화뿐 아니라 웹 브라우저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 ▲AWS 렉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루이스) ▲IBM 왓슨 등 자연어 이해(NLU) 엔진과 함께 오픈AI의 'GPT-4', 구글 '팜2' 등 대형언어모델(LLM)을 연동한다. 단순한 문답 방식이 아닌 사람과 실제 대화하는 것 같은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시나리오 없이 보유 중인 문서, 드라이브 등을 반영해 답변을 생성해 낼 수도 있다. 사용자는 생성 AI, 보유 데이터, LLM과 보유 데이터의 결합 등 옵션을 선택해 답변의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노코드 기반으로 공공, 금융, 콜센터, 제조, 이커머스, 유통 등 산업별 에이전트 생성도 지원한다. 원하는 옵션을 클릭만 해도 '챗봇 에이전트 생성'이 가능하다. 6개월 이상 걸렸던 구축 및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10분이면 적합한 챗봇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비용은 50% 이상 낮출 수 있으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라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이 쉽고 확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박기철 옵스나우 팀장은 “별도 구축 작업 없이 기존 콜센터 시스템과 연동해 고품질 AI 콜봇을 즉시 도입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과 금융은 물론 대형 콜센터,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용 중이며 높은 답변 정확도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옵스나우는 2016년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운영 관리 SaaS 브랜드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독립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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