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오토.AI 유럽’에 참가,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AD-DaaS(Autonomous Driving-Data as a Service)’를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AD-DaaS는 자율주행 AI 모델을 고도화하는 솔루션이다. 자체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AI 모델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OEM사인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널, 타타자동차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지난 6월 미국에 이어 이번 독일 행사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진출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이해봄 자율주행 R&D팀 수석연구원이 직접 연구 개발 중인 합성데이터 솔루션 및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에이모에서는 스테이블 디퓨전과 블렌더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합성 데이터 생성을 활발히 연구 중이며, 곧 실제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생성 모델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힘써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모는 지난 달 독일 법인을 설립,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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