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즈넛)
(사진=와이즈넛)

인공지능(AI) 전문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 중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빅데이터 인과 분석을 위한 복잡계 기반 추론 인공지능(REX) 개발 및 실증’ 과제에 참여, 최근 3차년도 공동연구개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과제는 내년까지 총 4차년도 과정으로 진행한다.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여러 데이터 요소 간 인과관계를 추론, 특정 사건의 원인 및 결과를 식별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와이즈넛은 자체 보유한 텍스트마이닝, 형태소분석, 토픽분석 등 비정형 빅데이터 클렌징 기술 및 분석 기술을 적용해 인과추론 모델의 핵심인 '데이터 처리 작업'을 담당 수행한다. ▲식량 ▲바이오 ▲탄소배출권 ▲질병 등 국가 4대 사회 문제 및 사건의 원인과 결과 추론을 맡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전 단계에 이어 '사전학습 언어모델(LM) 기반 개체명 이벤트' '키워드 임베딩 및 연관성 분석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했다. 인과추론 기술 수요가 많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술 사업화에 집중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인과추론 기술은 다수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회 현상을 해결하고, 국가 전략 설정에도 도움을 주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생성 AI 기반 자체 언어모델을 고도화, AI와 빅데이터 융합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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