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 펀진 전무(오른쪽 첫번째)가 '코리아 AI 스타트 100' 인증패를 수여 받고 있다. (사진=펀진)
전지훈 펀진 전무(오른쪽 첫번째)가 '코리아 AI 스타트 100' 인증패를 수여 받고 있다. (사진=펀진)

인공지능(AI) 전문 펀진(대표 김득화)이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AI 국방 기술 및 솔루션으로 '2023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KAIST AI대학원 교수진과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진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하는 행사다.

펀진은 AI ML옵스(MLOps) '파이프3.0'을 기반으로 로봇 모빌리티용 '란자(RANZA)'와 국방용 'KWM'을 개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파이프3.0은 AI 개발 및 운용을 돕는다는 솔루션이다. AI 기술 및 운용 인력 확보가 어려운 기업에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운용을 지원한다.

로봇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란자 2.0은 AI를 기반으로 주차로봇, GIS기반 배송로봇 등 자율주행 로봇 경로를 추천해 효율적 자율운송을 지원한다. 임무할당 알고리즘과 시뮬레이션 ESPER을 결합. 알고리즘 개발 및 고도화를 수행한다. 

국방 전투지휘체계 사업의 핵심인 KWM은 다수표적 및 다전장 상황에서 '최적 공격 킬웹매칭 조합'을 AI로 분석한다. 표적 인식과 결심 추천 등 AI 참모 기술을 이용, 지휘관에게 다양한 방책을 추천해 준다. 

한편 펀진은 지난달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DUPEX 2023’에서 AI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무기체계(SDW)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AI 개발 능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국방, 로봇 분야의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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