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기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의 구매 및 가공 비용을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과 매칭해 데이터 가공을 신청할 수 있으며, 수요기업에 최대 6000만원 이내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씨이랩은 올해까지 5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4년간 자율주행, 헬스케어, 환경, 제조 분야 등 30개가 넘는 산업에서 요구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했다.
특히 가상데이터 생성 솔루션 '엑스젠'을 활용, 현실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합성해 AI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가상데이터 활용 시 데이터 수량이 부족하거나 특이한 상황에 대한 AI 분석도 가능하다.
씨이랩은 최근 배송 로봇의 비도로 자율주행 상황을 가상데이터로 시뮬레이션해 돌발상황에 대해 AI가 판단할 수 있도록 적용했고, 데이터를 얻기 어려운 지하철 무임승차 상황을 가상데이터화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엑스젠을 적용해 AI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이사는 "수년간 쌓아온 데이터 기술과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기관의 분석 목적에 최적화한 AI 관점의 고품질 데이터, ‘에이아이 굿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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