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문서 전문 로민(대표 강지홍)은 미래에셋증권에 AI 광학문자인식(OCR)기술 기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단일 사업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AI OCR 시스템 구축 사업이라는설명이다.
로민은 ▲AI OCR 플랫폼 구축 ▲데이터 라벨링 및 학습 기능을 포함한 ML옵스 패키지 제공 ▲대형멀티모달모델(LMM)-대형언어모델(LLM) 연계 발전을 고려한 확장성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금융 업무에 특화된 AI OCR로 인쇄체∙필기체∙타자체 및 촬영된 사진 텍스트까지 인식 가능하며, 저화질·저품질 문서와 필기체 문서를 높은 정확도로 인식한다고 설명이다. 인쇄체 인식률 98.07%, 필기체 검출 성능 98.38%, 타자체 인식률 98.3%를 기록한 바 있다고 전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국내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에 텍스트스코프를 공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국내 최다 AI OCR 구축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의 업무프로세스 혁신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민은 지난해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청구접수자동화를 위한 AI OCR 사업을 통해 사고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4.8시간에서 2.4시간으로 대폭 단축, 보험금 지급 기일을 2023년 상반기 생명보험협회 공시 기준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감소시킨 바 있다고 소개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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