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웍스의 데이터 가공 솔루션 블랙올리브를 활용해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를 가공한 예시  (사진=테스트웍스)
테스트웍스의 데이터 가공 솔루션 블랙올리브를 활용해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를 가공한 예시  (사진=테스트웍스)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 추진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테스트웍스가 주관기업으로 참여한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 과제는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도로시설물 영상데이터와 위치정보를 수집, 도로시설물의 유지보수 및 노후 시설물 사전 점검 등 안전 예방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로시설물의 유형▲구간▲상태 정보 등의 정보에 추가적으로 해당 도로 구간의 ▲조명시설▲시선유도표지▲교통신호기 등 30여종 시설물들의 구조적 형태를 인식 가능하도록 하는 데이터 구축 사업이다.

테스트웍스는 데이터 가공 자동화 솔루션 ‘블랙올리브(blackolive)’ 및 데이터 품질 검증 도구인 ‘ADQ’를 사용, 도로 시설물들의 구조물 인식 영상 데이터를 구축해 이번 사업 최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원시 데이터 확보를 위해 소다시스템과 유오케이가 3328 x 1872의 고해상도 카메라와 GPS 기반 영상 취득 시스템을 장착한 영상 데이터 수집 차량 시스템을 활용해 이미지, 영상 및 시설물 위치 파악을 위한 GPS 자료 수집을 진행했다. 수집 데이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통해 정제 후, 테스트웍스의 데이터 가공 솔루션 ‘블랙올리브'를 통해 ▲데이터 중복 제거▲다양성 확보▲비식별화를 통한 개인정보보호를 거쳐 세부 라벨링 작업을 거쳤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의 효율적인 가공을 위해 블랙올리브에 업데이트된 ‘모델서랍’을 활용해 ML옵스 기반의 모델학습과 자동화를 거친 결과, 라벨링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작업 소요 예상 시간 대비 70%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진척율과 작업자 현황 등 관리 및 운영 현황을 하나의 대시보드 화면에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어 데이터 구축 전 과정에서 생산성을 향상했다. 사업 진행 과정은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 정보 AI 데이터' 구축 사례 영상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테스트웍스는 "구축된 데이터는 실내 측위 기술 전문 기업인 와이파이브와 테스트웍스에 의해 도로시설물 시설물 탐지 및 분류를 위한 모델 학습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및 저작도구는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곳에서 찾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AI-허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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