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웍스 3D시각화 뷰어(사진=테스트웍스)
테스트웍스 3D시각화 뷰어(사진=테스트웍스)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의 메타버스 내 생성 콘텐츠 제공 기술 고도화를 위한 '3차원 의미적분할(3D Semantic Segmentation)' 데이터셋 구축 사례를 공개했다고 2일 전했다. 

ETRI는 AI 기술을 활용해 멀티 메타버스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초실감 3D 볼류메트릭(여러 대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물체를 3차원으로 촬영·저장하는 기술) 에셋을 2D 비디오로부터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 고도화 중이다.

이 기술은 객체와 인물을 비디오로부터 분리해 3D 비디오 에셋을 생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술 개발에 필요한 에셋 생성을 위해, 테스트웍스는 메타버스 내 아바타 마네킹에 착용될 다양한 소품들에 대한 데이터분할 작업 및 시각화 툴 개발을 진행했다.

테스트웍스가 개발한 3D 데이터 시각화 툴은 웹 뷰어를 실행해 데이터를 로드했을 때 분할된 에셋을 360°로 회전하며 관찰이 가능하며, 분할면 및 폴리곤 기반 태깅의 작업물을 확인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또 구축된 최종 산출물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테스트웍스의 데이터 품질 검증 절차를 거친다. ETRI는 이런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향후 생성하는 에셋을 멀티 메타버스에 적용, 동기화된 희소성 및 진본성을 제공하는 거래 기술을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윤석원 대표는 “테스트웍스는 포인트클라우드, 라이다, 센서 퓨전 등 신기술 연구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개발 생애주기에서 데이터 수집, 가공, 모델링 및 검증까지 ‘올-인-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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