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크라우드웍스(대표 김우승)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크라우드 아카데미’가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평생교육바우처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 1인당 35만원 한도에서 수강료나 강좌 교재비를 지원하는 교육 제도다. 크라우드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평생교육바우처 공식 사용기관으로 선정, 국내 최고 수준의 AI 및 데이터 교육 콘텐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크라우드웍스는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 2020년 10월 교육사업 부문 아카데미를 론칭한 바 있다.
데이터 라벨링 입문자를 위한 기초 강좌 부터 실무자 및 관리자를 위한 고급 강좌, AIDE 자격증 강좌까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했다. 아카데미 오픈 이후 누적 교육 수강생은 약 24만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교육사업 연간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AI 관련 자격검정 사업을 확대하고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생성 AI 활용 직무 교육, AI 마케터 교육, 데이터 및 AI 전문 교육 등 양질의 AI 관련 교육 주제를 확대할 뿐 아니라 비즈니스 생산성, 프로그래밍 등 IT 직무 교육도 준비 중이다.
특히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선정을 기념해 ▲데이터 라벨링 스킬 강화 패키지 ▲AI 전략가 자격증 과정 강좌를 새롭게 준비했다. 이외에도 스테디셀러 강좌인 고용노동부 인증 ▲데이터 라벨링 자격증 AIDE 2급과 1급 풀 패키지 ▲데이터 라벨링 실무특강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매니저 양성과정 AIDPM ▲Chat GPT 프롬프트 활용법 등 AI 관련 교육을 바우처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이보람 크라우드웍스 교육사업본부 본부장은 “산업계 뿐만 아니라 일상 속 AI 확산이 빨라지면서 AI 활용 역량을 갖춘인재들이 고용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며 “크라우드 아카데미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AI 인재 양성과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