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200만 가구 이상이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2012년 이후 총 703헤알(약 18조5000억원) 이상이 투자된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테양광 에너지 협회는 18일(현지시간) 태양광 시스템아 주거용 뿐만 아니라 상업, 산업, 농업 부지 및 공공건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브라질 전역 5500개 이상의 자치구에 걸쳐 설치돼 약 28기가와트(GW)의 운영 용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들 시스템은 250만개 이상의 단위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같은 소유주의 다른 부동산이나 같은 지역 내 다른 소비지점에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다.
상파울루는 태양광 발전으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가구가 38만5300개에 달한다. 이는 국가 순위에서 선두다.
론도 코로주크 브라질 태양광 에너지 협회 회장은 "2023년 태양광 패널의 평균 가격이 5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브라질 국민에게 태양광 기술 투자의 적기임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로드리고 사우아이아 총괄 이사는 "태양광은 투자 회수 기간이 평균 4~5년에 불과하다"라며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금융 옵션을 통해 브라질 소비자들이 이러한 이점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용 기자 futur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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