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전시회 '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는 역시 최근 트렌드를 반영, 대형언어모델(LLM)과 데이터 전문 기업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20년 이상 업력의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대표적이다. 공공기관과 다수의 협력 사업을 진행해 온 바, 이번 전시회에서도 관련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화성시 민원 상담원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구축한 챗봇 '똑비'가 좋은 예다.
검색 증강 생성(RAG) 등 기술로 환각을 최소화, 민원 내용에 따라 관련 문서를 찾아주는 등 상담원의 고충을 덜어준다는 설명이다.
자체 LLM으로 멀티모달 AI 검색, 문서 생성을 지원하는 코난테크놀로지도 간판급이다.
최근에는 국방 분야 등 산업 특화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 부스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멀티모달 데이터 수집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카메라 장착 원격조종 로봇 '세디(CEDI)'의 경우 실내외 자율주행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
미래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서 도심지역뿐만 아니라 공항이나 항만, 물류창고, 쇼핑몰, 제조 공장 등 실내 장소에서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는 최근 금융 특화 LLM 리더보드 등 산업 특화 모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소형언어모델(sLM) 출시 및 개발을 밝힌 가운데, 이번에는 신모델 '알파-인스트럭트'를 대표로 선보였다.
"한국어 실무에 강한 만큼, 국내 기업의 컨택이 다수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 'AI&빅데이터쇼' 개막...대형 부스에 이목 집중
- [AI&빅데이터쇼] 신정규 래블업 대표 "AI 지원의 한계는 점점 줄어들 것"
- [AI&빅데이터쇼] 딥핑소스, AI 영상분석 기반 매장 케어링 솔루션 선보여
- [AI&빅데이터쇼] 리테일·자율주행, AI 접목한 로봇 기술 대거 선보여
- 레벨나인, 관객-AI 협업으로 ‘괴물식물’ 만드는 인터랙티브 전시 개최
- [AI&빅데이터쇼] 포지큐브, SaaS 구축 착수..."구글·네이버 LLM 하반기 도입"
- 와이즈넛, '한인과학기술인대회'서 생성AI 기술 소개
- 코난테크놀로지, 국방부 인사업무 'LLM 적용 방안 연구' 참여
- 국내 최대 AI 전시회 ‘AI&빅데이터쇼’, 6월11일 코엑스 개최
- AI·사람 번갈아 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 '똑비'...”속도보다 정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