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왼쪽부터)와 안종만 박영사 회장이 26일 진행된 ‘법률 AI를 위한 법률서적 콘텐츠 공급계약 체결식’ 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로앤컴퍼니)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왼쪽부터)와 안종만 박영사 회장이 26일 진행된 ‘법률 AI를 위한 법률서적 콘텐츠 공급계약 체결식’ 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로앤컴퍼니)

리걸테크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출판사 박영사(대표 안종만, 안상준)와 법률 AI 성능 고도화를 위한 법률서적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영사는 ‘법서 출판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며 법률가와 법학전공자에게 널리 알려진 서적들을 출판해왔다. 

로앤컴퍼니는 3월 업스테이지와 법률 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하는 것에 합의한 데 이어, 박영사와 법률서적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00만 페이지, 1350종에 달하는 박영사의 법률 콘텐츠를 ‘슈퍼로이어’를 구동시킬 법률 특화 LLM에 학습할 계획이다. 박영사 콘텐츠를 직접 인용, 변호사에 답변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슈퍼로이어와 빅케이스는 수십 년간 쌓아온 박영사의 고품질 콘텐츠를 활용하는 국내 유일의 법률 AI 기반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로앤컴퍼니의 제품을 이용하는 모든 변호사 회원님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AI SaaS 솔루션을 통해 대한민국 리걸테크 리딩기업의 압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앤컴퍼니는 7월1일 슈퍼로이어가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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