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가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 행사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유영상 SKT 대표가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 행사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국내 인공지능(AI)을 대표하는 유망 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연례 행사 ‘유나이트 2024’를 진행했으며, 국내 AI 역량 결집을 위해 얼라이언스의 문호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 행사는 지난해 6월 이후 두번째다. 유영상 SKT 대표를 비롯해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팬텀AI, 투아트, 스캐터랩, 씨메스, 마키나락스, 페르소나AI, 가우스랩스, 임프리메드, 코난테크놀로지, 사피온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공유-협력-참여 기반 오픈형 얼라이언스로 전환, 얼라이언스에 관심있는 AI 기업 참여를 적극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래블업과 XL8 등 AI 테크 기업 두곳이 새롭게 얼라이언스에 합류, 초창기 7개사였던 파트너사 규모는 18개사로 확대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오픈AI,와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유명 AI 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글로벌 AI 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 및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최근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한 업스테이지도 참석했다.

향후 K-AI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혼자서 AI 혁신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협력은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K-AI 얼라이언스의 도약으로 국내 AI 산업 발전을 이끌고, 강한 기술과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K-AI의 저력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