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에서 활동하는 수묵화 연구모임 '묵향림'이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곡성읍에 위치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4동)'에서 제4회 한국화 단체전을 개최한다.

양영순 작. 가을-수묵담채
양영순 작. 가을-수묵담채

이번 전시회에는 강동민, 권희표, 김기술, 김영두, 김은중, 김임숙, 박정애, 박지현, 선재순, 안복자, 안성화, 양영순, 오태인, 이명희, 이진성, 장동권, 정찬향, 한정길, 황귀옥, 박하영 등 회원 21명이 참여해 총 50여 점의 수묵담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묵향림의 장동권 회장은 "벌써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며, 더욱 정진하는 묵향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갤러리 107'은 곡성군 중앙로 107-1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묵향림은 곡성 지역 수묵화를 연구하는 모임으로, 심헌 오복동 작가의 지도하에 정기적인 전시 활동과 전국 공모전 출품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동권 작. 달궁-수묵담채
장동권 작. 달궁-수묵담채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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