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전문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방산 전시회 'KADEX 2024'에서 AI 기반 국방 경계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24는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가보훈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방산 전시회다.
인텔리빅스는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적 침투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차세대 AI 카메라 '빅스올캠(VIXallcam)'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CCTV의 한계를 뛰어넘어 국방, 경계, 그리고 안전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장 부스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존이 마련됐다.
또 국방 AMS(Advanced Monitoring System)와 결합된 전천후 AI 카메라가 국방 경계 및 안전을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소개된다.
국방 AMS는 AI가 24시간 적의 동태를 모니터링하고, 시각 언어 모델(VLM)을 통해 CCTV 영상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해 실시간 보고서를 작성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비무장지대(DMZ)와 같은 중요한 경계지역에서의 감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은수 대표는 "이번 KADEX 2024 전시회를 통해 인텔리빅스의 혁신적인 비전 AI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인텔리빅스의 AI 솔루션은 국방과 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와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