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케이테크인)
(사진=디케이테크인)

카카오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은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에 AI 기반 카카오홈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홈은 음성 AI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거실 벽면에 설치된 월패드를 통해 ▲가전제품 IoT 원격 제어 ▲엔터테인먼트 ▲지식 탐색 ▲보안 관리 등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에 구축되는 카카오홈은 AI 에이전트 기능을 적용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커뮤니티 시설 예약, 조명·난방 제어 등이 가능하다. 또 국내 최초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 ‘매터(Matter)’를 도입해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 간 연동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매터는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홈 기기 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글로벌 IoT 표준 체계다.

AI 기반 카카오홈 시스템은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10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경원 디케이테크인 카카오홈사업부 팀장은 “입주민들은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주거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음성 AI 플랫폼으로 스마트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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