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로 새롭게 합류한 노타AI의 구성원들이 SKT 관계자들과 전시 참가 내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SKT)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로 새롭게 합류한 노타AI의 구성원들이 SKT 관계자들과 전시 참가 내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국내 인공지능(AI) 유망 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가 차주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고 30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유나이트’ 행사 이후 4개 기업이 새로 합류, 총 23개사로 확대됐다. 신규 합류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사운더블 헬스와 바이파이브, IT 서비스 전문 테크에이스,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및 개발 플랫폼 전문 노타AI 등이다.

이번 서밋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19곳이다. 참여 기업은 AI 서비스와 솔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AI 사업 모델 및 적용 사례, 향후 전략과 AI 미래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엑스엘에이트(XL8)는 이번 서밋에서 자체 개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EventCAT)’을 이용해 전체 행사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K-AI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도 개최한다.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필요성과 고려사항, 국내 업체간 협력 및 네트워크의 중요성 등을 소개하고 활발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K-AI 얼라이언스의 ‘SK AI 서밋’ 참가로 멤버사들의 글로벌 진출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국내 AI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내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국내 대표 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도 얼라이언스 멤버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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