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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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태양광 발전소가 추가 설치된다.

스페인 태양광 기업 곤바리 솔라 스틸(Gonvarri Solar Steel)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진행하는 CEME1 태양광 발전소에 230메가와트(MW) 분량의 태양광 트래커를 지원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3600개 이상의 단일 및 2열 태양광 트레커에 약 38만 개의 태양광 모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가동을 시작한 CEME1 발전소는 400헥타르(ha) 부지에 480MW 용량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연간 28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타카마 사막은 CEME1를 비롯해 태양광 발전소 대형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안데스 솔라6 발전소는 지난해부터 180MW의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와 112MW 용량의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또 스페인 재생 에너지 기업 그레너지(Grenergy)는 칠레에서 큰 발전소 중 하나인 '아타카마 오아시스(Oasis de Atacama)'를 설치했다. 이 발전소는 1기가와트(GW)급 태양광 발전소와 4.1GW 용량의 배터리 저장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데이비드 안드레스 그레너지 전무는 “아타카마 사막의 배터리 공급은 세계적인 배터리 투자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이재승 기자 energy@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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