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게임기업들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게임쇼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개척의 성과를 거두었다.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애니듀 ▲㈜슈퍼플럭스 ▲주식회사 팜 ▲만듦 ▲㈜니트로스 등 5개 게임 기업이 전남공동관을 운영하며 현지 퍼블리셔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보했다.
이들 기업은 공포, 로그라이크,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현장에서 시연하여 방문객들로부터 직접 반응을 얻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지 사용자들과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각 게임의 경쟁력과 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B2B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애니듀는 Electronics Extreme Co. Ltd와, 주식회사 팜은 G Million Co. Ltd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약 4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며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업들은 "태국 게임쇼 2024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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