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지난 10월 29일 광양예술창고 소교동B에서 '지역자원을 통한 글로벌도시 광양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2024 광양관광 활성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천만 관광객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이라는 비전 실현에 힘을 싣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
무한한 관광 잠재력과 도시브랜딩의 힘
광양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관광업계 종사자와 전문가,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광양의 관광 잠재력을 최대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희정 교수는 "광양의 자연경관, 교통 인프라, 철강 중심 산업자원 및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역사 자원 등을 융합"하면 "광양이 신(新)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은미 교수는 "광양이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아이언 글로벌 시티'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경우,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도시브랜딩 사례를 제안했다.
이상민 케이피이엠 대표이사는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다"라며 "다변하는 관광 행태를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석순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 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광양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시각적, 문화적 경험을 최적화하면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만 광양시관광협의회장은 "관광산업은 미래 먹거리"라며, "광양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를 찾을 것"임을 강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광양은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산업자원과 AI 기술을 결합해 관광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광양시와 관광협의회가 "AI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관광 운영과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