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2024년 10월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61.4%의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전국 교육감 중 유일하게 60%대를 상회하는 지지율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김대중 교육감이 디지털 학습 혁신 등 전남 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추진한 정책이 도민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얼미터가 11월 12일 발표한 이번 평가에 따르면, 김대중 교육감의 지지율은 전국 교육감 중 유일하게 60%를 넘겼다.
2위는 천창수 울산교육감으로 전월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54.2%의 긍정 평가를 기록했다. 뒤이어 김광수 제주교육감(54.0%), 서거석 전북교육감(51.1%), 박종훈 경남교육감(48.4%)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전월대비 2.7%포인트 상승한 44.8%로 6위를 차지하며 지난달의 8위에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김대중 교육감, 디지털 학습과 교육 혁신 선도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그동안 교직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홍보 챗봇 '전남교육 홍보봇'을 도입하고, 디지털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창의적 사고를 배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학습과 AI 기반 학습 도구를 도입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선도적인 정책이 도민들의 높은 신뢰와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대중 교육감은 또한 교직원의 행정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AI 활용과 디지털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남 지역 학생들이 첨단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2024년 9월 27일~9월 30일, 10월 27일~10월 30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13,600명(시도별 9월~10월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통계분석에는 2024년 9월과 10월의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이 적용되었으며, 2024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의 표본오차를 가지며, 응답률은 2.3%로 신뢰성을 확보했다.
김대중 교육감의 4개월 연속 1위 기록은 전남교육청의 디지털 학습 혁신과 적극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도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신뢰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