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교직원의 업무경감과 효율화 및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챗봇 '전남교육 홍보봇'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보도자료 작성에서부터 전반적인 홍보에 이르기까지 AI 챗GPT를 활용한 혁신적 방안을 적용한 사례로, 직원들이 빠르고 쉽게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남교육청 (AI타임스DB)
전남교육청 (AI타임스DB)

'전남교육 홍보봇'은 전남교육청의 보도자료 형식과 문체를 학습하여 제작된 AI 챗봇으로, 교직원들이 간편하게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챗GPT 누리집에서 '전남교육 홍보봇'을 검색해 접속하거나 전라남도교육청의 누리집 '홍보마당' 탭을 통해 바로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행사계획서, 팸플릿 등 자료가 담긴 파일을 업로드하고 보도자료 작성 명령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초안이 생성되는 방식이다.

이형래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은 "이번 도입은 '교직원 업무 최적화 장단기 과제'의 일환으로,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로 교직원들이 교육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AI 챗봇을 통한 업무 경감이 기대되며, 전남교육청의 홍보 역량도 강화될 전망이다.

AI 도입의 변화와 기대 효과

'전남교육 홍보봇' 도입으로 전남교육청은 기존의 홍보 체계에서 중요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AI 챗봇이 표준화된 용어와 문체를 유지해 작성한 초안을 기반으로 하여 보도자료의 일관성을 높이고, 신속한 보도자료 생산이 가능해져 실시간 홍보가 강화된다. 

특히 교직원들이 행정 업무에서 해방되어 교육 본연의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전남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 홍보 시스템의 발전 가능성

AI 챗봇 도입은 단순히 업무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교육청의 홍보 역량을 질적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내포한다. 

신속하고 일관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지며, 도민과의 소통이 원활해져 정책의 투명성과 이해도가 증대될 수 있다. 

향후 '전남교육 홍보봇'의 활용 범위를 넓혀 다양한 홍보 활동에 적용할 경우 전남교육청은 교육계 홍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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