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후변화 대응 및 204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오는 7일부터 신청받는다.
시는 올해 사업비 163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518대의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1차로 승용 673대, 화물 135대 등 총 808대를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1,19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130만원으로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전남도 차원에서도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전기승용차에 대해 시비 1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광양시는 2024년 전기승용차 230대, 전기화물차 193대 등 총 423대에 대해 전기승용차 최대 1,440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056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전국적으로 지자체별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규모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경남 거창군은 전기승용차에 대해 지자체 보조금 1,140만 원을 지원하여 총 1,83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처럼 지자체별로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규모와 대상은 상이하므로, 전기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시민들은 해당 지자체의 공식 웹사이트나 관련 부서에 문의하여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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