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에서 제시한 AI반도체혁신연구소 구성안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부에서 제시한 AI반도체혁신연구소 구성안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산학연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기술인재양성' 사업을 공고, 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공고는 2월13일부터 3월0일까지다. AI 반도체 분야 기술 혁신과 생태계 조성, 인재양성 계획 등을 수록한 'AI-반도체 추진전략'에 따라 추진되는 2025년 신규사업이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과 대학이 산업 현장의 수요 등을 고려한 연구-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각 과제당 매년 20명(올해의 경우 10명)의 석박사급 인력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과제는 각각 연평균 20억원(올해 10억원)을 최장 6년간 지원 받는다. 과제를 수행할 각 대학은 ‘AI반도체혁신연구소’를 구성-운영해야 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향후 더욱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AI 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다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을 포함해 향후 연간 370명 이상의 AI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전영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AI 반도체 산업계와 학계의 역량을 결집, 세계적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도전적인 연구, 기업 연계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석박사생 청년들이 최고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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