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5년 시설원예 분야의 생산기반 확충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4개 사업에 총사업비 505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원예작물-딸기 (사진=전남도)
원예작물-딸기 (사진=전남도)

이 지원은 ▲스마트팜 온실 신축, ▲시설원예 현대화, ▲ICT 융복합,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조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원예단지 기반 조성 등 7개 사업에 265억원을 투자한다. 

또 ▲에너지 절감시설,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 ▲바이오-차 보급,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사업,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 ▲살균수 공급장치 지원,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등 7개 사업에 240억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전남도의 이러한 투자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고소득 시설작물 육성을 위한 지원으로, 2024년에는 3개 분야 24개 사업에 6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같은 전남도의 원예작물 생산 투자에 대해 관계자들은 "전남이 아열대작물 생산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남도의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는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전남도가 스마트팜과 에너지 절감 등 첨단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의견이다.

따라서 "이러한 투자를 통해 전남도의 농업발전은 중장기적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팜 도입과 에너지 절감시설 구축은 초기 투자 이후 2~3년 내에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아열대작물 생산 중심지로서의 위상 강화는 국내 원예산업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적으로, "전남도의 시설원예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내 원예산업 전반의 발전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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