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가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구글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모델을 도입에 기능을 확대한다.
LGU+와 구글, 구글 클라우드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현장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안을 발표했다.
양사는 익시오의 기능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익시오에 제미나이 도입 ▲구글 클라우드의 ML옵스 플랫폼 ‘버텍스 AI'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 AI 등을 활용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익시오에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또 ▲검색 품질을 높이기 위한 ‘구글 검색 그라운딩'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LGU+의 사내 AI 전환을 위해 홈, 디지털 채널, 업무 환경 등에 구글 AI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범식 LGU+사장은 “구글과 협력을 통해 고객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에 편의성을 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U+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AI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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