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중동 최대 통신 사업자 자인그룹과 협력해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를 연내 중동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자인그룹은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1983년에 설립된 통신 사업자로, 현재 중동 5개국(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요르단)과 아프리카 3개국(모로코, 수단, 남수단)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U+는 AI 서비스인 ‘익시오’를 자인그룹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출시하기 위해 협업한다.
사우디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 중인 자인KSA’와 협업해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인KSA는 870만여명의 고객을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3위 통신 사업자다.
이재원 LGU+컨슈머부문장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인 익시오의 강점을 기반으로 자인그룹과 AI 에이전트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AI 서비스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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