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는 티디지, 잘레시아, 나래데이터, 텐노드솔루션 등 IT 기업 6개사와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대외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내 이용 플랫폼에서 나아가 대외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본격화한 것이다.
이번 계약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기술로 구현한 AI 모델 ‘아이멤버챗(Chat)’이라는 설명이다. 고도화된 추론 기능과 동영상 자막 요약 기능 등 실무 특화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입력을 하나의 모델에서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구조를 기반으로 실제 도입 기업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아이멤버’ 내 서비스를 AI 에이전트 형태로 발전시켜 고객의 다양한 업무 환경과 목적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IT 기업 외에도 교육, 금융,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아이멤버’의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에 혁신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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