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문 미소정보기술(대표 남상도)은 건설 및 제조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및 위험성 평가 솔루션 ‘세이프위(SafeWE) 2.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출시는 8월 말 예정이다. ‘세이프위 2.0’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AI기반 위험성 평가 솔루션이다. 미소정보기술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TA’와 ‘M-LLM’을 적용해 건설 및 제조 현장의 문서형 안전지식(텍스트, 표, PDF, 그래프 등)을 정형 데이터로 전환, 실시간 분석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각 산업군에서 발생 가능한 중대재해를 업종별-형태별로 사전 파악하고 예방해 위험요소를 자동 분석하는 것은 물론, 탄탄한 안전관리 체계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도 적용돼 실시간 데이터 기반 답변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세이프위에 ‘지게차 이동’과 같은 작업을 입력하면 관련 사고사례, 법규, 산업안전보건법, 소방법 등 온톨로지 기반의 정보를 연관 분석해 현장에 맞는 안전기준을 자동 제시해 주는 방식이다.
현장 위험 사전 방지를 넘어, 실시간 위험 분석을 희망하는 경우 ‘스마트VI’(비전 AI 기술)와 세이프위가 결합된 형태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건설 및 제조현장의 중대재해는 단 한 순간의 방심에서도 발생할 수 있라며 “ 산업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려 산업현장의 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