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AI스타펠로우십 지원사업'에 성균관대학교와 공동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능형 에이전트 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5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 6개월간 진행된다. 정부 지원금 110억원을 포함해 총 115.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아크릴은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 LLM옵스 플랫폼 '조나단'을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에이전트 옵스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모델 관리-배포 중심의 전통적 서비스 체계를 넘어 자율적 특성을 갖는 에이전트의 구성, 조율, 협력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의료AI 특화 플랫폼 ‘나디아’와도 기술을 결합, AI 헬스케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멀티 도메인 상용 의료 특화 플랫폼 활용 및 에이전트 AI 서비스 개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는 휴머노이드 체화형 동반자 에이전트 기술 개발 ▲이기종 AI 시스템 간 연동을 위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UI) 및 통신 프로토콜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아크릴 관계자는 "이번 국책 사업을 통해 의료, 헬스케어 분야의 실사용 중심 관점에서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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