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발정 탐지를 위한 AI 모델 개발' 해커톤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트플로우)
'가축 발정 탐지를 위한 AI 모델 개발' 해커톤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트플로우)

인공지능(AI) 기술로 가축의 발정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해커톤 대회가 지난 9일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열렸다.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는 전남대학교 G&R 허브 센터에서 ‘가축(젖소, 돼지) 발정 탐지를 위한 AI 모델 개발’ 해커톤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트플로우는 행사 주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축적한 ‘소(한우, 젖소) 및 돼지 발정행동 데이터’를 일반 개발자들에게 공개, 디지털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AI 개발자로 구성된 총 10개 팀이 출전했다. 가축이 발정하기 전 징후를 AI가 잡아내는 확률이 높은 팀이 우수한 점수를 받는 방식이다.

그 결과 대상은 고현준(아주대학교), 최동민(카이스트), 박지명(아주대학교) 개발자로 구성된 '발정탐지기' 팀이 수상했다.

금상은 백우빈(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팀이, 은상은 배서형, 윤영현, 범경원, 박광연(이상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으로 구성된 '히틀' 팀이 수상했다.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산업 미래를 위해서는 인재 양성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기업과 개발자와 함께할 기회를 통해 개발자 커리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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