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스마트 뷰잉’ 콘셉트를 신규 론칭하고 웹사이트 개편 및 영상 등 관련 콘텐츠를 16일 공개했다.

스마트 뷰잉이란 알체라의 영상인식 AI 기술의 총칭으로, AI와 모든 디바이스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AI 콘셉트다. 얼굴인식, 행동인식, 이상상황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얼굴인식 기술은 사람의 얼굴 패턴을 인식해 분석하는 AI 기술로 알체라는 99.9%를 상회하는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알체라의 얼굴인식 솔루션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인증한 아이베타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PAD)’ 테스트를 통과했다.

데이터를 통해 신체 동작을 식별하고 분석하는 행동인식 기술과 더불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상상황 감지 기술은 산불감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식 정확도와 함께 0.0011% 미만의 뛰어난 오감지율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미국에서 이미 상용화 중인 알체라의 산불감지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는 캘리포니아 지역 300여개 이상의 CCTV에 적용됐다.

이같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뷰잉은 ▲보안 ▲핀테크 ▲환경 ▲헬스케어 4개 분야 산업군에 활용된다. 보안 분야에서는 사무실 출입 관리 솔루션 등 출입제어와 물리적 보안 관리를 돕는다. 핀테크 분야의 경우 현재 주요 금융사에 신분증 진위확인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또 산불감지 기술과 같이 상시 진행하는 환경 모니터링은 물론 개인의 건강과 관련한 영상 데이터 구축으로 건강 자산을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진출도 추진한다. 알체라 측은 "기술의 융합과 확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뷰잉을 적용해 개인의 삶과 사회의 혁신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체라는 이번 론칭에 맞춰 웹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앞으로도 알체라는 스마트뷰잉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꾸준한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및 기술 고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뷰잉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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