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023년 융합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9일 공고했다.

융합기술개발사업은 글로벌 수준 융합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우수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과기정통부 대표 융합분야 연구개발사업이다. 올해는 비용이 지난해 566억원에서 814억원으로 약 44% 증액됐으며, 그중 상반기에는 신규 20개 과제에 134억원을투입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스팀 연구사업 10대 미래유망융합분야와 국가전략기술간 연계를 통한 상향식·하향식 투트랙 기획으로 도출된 융합기술주제에 중점 투자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사이언스 분야에서는 차차세대 신물질과 신소자 기술혁신 난제 등 과학난제도전융합연구개발 4개 신규과제를, 테크놀로지 분야에서는 메타초음파 뇌 영상화 원천기술 확보 등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8개 신규과제 등 총 12개 신규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성과창출 가속화 및 실용화 연계강화를 위한 브릿지융합연구개발 5개 신규과제, 리버럴 아츠 분야에서 사회적이슈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과인문사회융합연구 2개 신규과제 등 7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또 매스매틱스 분야에서 과학기술융합연구개발(R&D) 플랫폼 활용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특화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서비스 기술(데이터분석·처리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모델) 개발을 목표로 전문센터 1개 신규과제를 더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일반적인 과학기술 R&D와 다르게 분야간·기술간 융합을 통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원 과제에 대한 다양한 성과관리 노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글로벌 수준 융합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우수성과의 사업화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