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네이버 웨일 이사(왼쪽)과 나운전 크레버스 전무가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히가고 있다. (사진=네이버)
김효 네이버 웨일 이사(왼쪽)과 나운전 크레버스 전무가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히가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크레버스(대표이사 이충국)는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초중고 교육사업 협력과 초거대 인공지능(AI)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의 언어모델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API를 크레버스가 구축하는 포털에 연동, 학생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코딩 없이도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지난 해 비공개 베타 테스트 이후 현재까지 100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사용을 신청했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바 스튜디오의 활용 범위를 교육 현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와 크레버스 플랫폼 간 연동을 통해 웨일 스페이스에서 크레버스의 코딩 교육 브랜드 ‘씨큐브코딩’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기반 코딩 콘텐츠 ‘코드얼라이브’ 등의 학습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에듀테크 시너지를 창출하고,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하는 교육 현장에 크레버스의 코딩 교육 노하우를 접목해 AI 분야의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효 웨일 이사는 "많은 사용자가 웨일 스페이스 상에서 크레버스의 폭넓은 교육 노하우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웨일 스페이스는 교과분야를 비롯해 코딩학습까지, 교육전반에서 선생님과 학생에게 편리한 올인원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상헌 크레버스 전략 마케팅 본부장은 "미래 인재의 역량은 AI 리터러시가 좌우할 것"이라며 "크레버스는 선도적인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21세기 인재를 길러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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