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주 미국과 영국에서 테스트를 시작한 인공지능(AI) 챗봇 기술 ‘바드(Bard)’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상 어시스턴트 부서를 재편하고, 주요 업무를 바드 지원 및 통합으로 전환했다. 퇴사한 젠창 마오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링 부사장 자리는 결제 부문을 감독하던 피유시 란잔으로 대체했다. 바드 팀 엔지니어링은 아마르 수브라마냐 구글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이끈다.
CNBC는 30일(현지시간) 씨씨 샤오 구글 어시스턴트 사업부 부사장이 ‘어시스턴트와 바드 팀에 대한 변경 사항’이라는 제목의 메모를 직원들에게 발송하면서 이같은 조직 변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씨씨 샤오는 이 메모에서새로운 AI 챗봇 기술인 '바드'를 지원 및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AI 기술을 사용하는 가상 비서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차량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새 챗봇 기술인 바드를 통합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