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학총장협의회가 2일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지지 성명 발표를 진행한 모습. (사진=광주시)
광주·전남 대학총장협의회가 2일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지지 성명 발표를 진행한 모습. (사진=광주시)

광주·전남 대학총장협의회 소속 대학 총장들이 2일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는 K반도체 재도약과 국가의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대한민국 미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서야 한다"면서 "광주와 전남은 이를 위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와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라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부지와 용수 등 핵심 인프라를 즉시 공급할 수 있고, 우수 대학이 많아 인력 공급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성택 협의회장(전남대학교 총장)은 "광주‧전남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면서 "지역 대학들이 힘을 모아 인재양성 및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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