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는 27일(현지시간) 메타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바타의 외형을 강화하고 의상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메타는 아바타에 다양한 체형 옵션을 추가하고 머리카락이나 얼굴 등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류업체 퓨마와 제휴, 메타 아바타 스토어에 7가지 의상을 추가했다.
메타의 아바타는 메타버스 공간인 '호라이즌 월드'를 비롯해 페이스북과 메신저, 인스타그램, VR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메타는 메타버스 활성화를 위해 국회의원 및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호라이즌 월드를 미국과 캐나다 청소년에게도 개방하는 강수를 뒀다. 젊은 층에 어필하기 위해 아바타 강화는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또 실적발표를 통해 메타버스를 포기할 뜻이 없으며 앞으로도 지속 투자하겠다는 저커버그 CEO의 발언이 나온 지 하루만에 이뤄진 조치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메타는 같은 날 플랫폼 전반에 걸쳐 사용자들이 10억개 이상의 아바타를 생성했다고 발표했다.
강두원 기자 ainews@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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