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에서 진행한 지역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수립 워크숍. (사진=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에서 진행한 지역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수립 워크숍. (사진=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이 지난 27일 지역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대학교가 잇따라 반도체 인재양성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상근부회장,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 지역 반도체 산업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남대학교 반도체 관련 사업 추진 현황, 광주‧전남지역 반도체산업 현황,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전남대는 최근 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 대학(국비 약 445억 지원), 반도체 특성화대학(국비 약 340억 지원) 등에 선정되며 첨단분야 반도체 인재양성을 이끌고 있다.  

김재윤 전남대 기획조정처장은 “지역 반도체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반도체산업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번 논의가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와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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