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연합한 컨소시엄이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4년간 최대 340억원의 국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시설과 장비 구축, 기업 협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전남대와 전북대는 2~3개 대학이 연합해 참여하는 동반 성장형 분야에 참여, 자동차와 광융합 및 인공지능에 기반한 ‘차세대 이동수단(모빌리티)용 반도체 특성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게 됐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이번 반도체 특성화대학 선정으로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 활성화를 이끌 핵심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핵심 인재 양성 기회를 최대한 확보해 지역거점대학의 책임을 수행하고,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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